초유의 ‘추석 무더위’에 전국 폭염특보…이젠 하석으로 불러야?

박윤슬 기자 2024. 9.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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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가위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18일 오전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9월 중순임에도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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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분수 터널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폭염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관광객이 휴대용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윤슬 기자

지난 밤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가위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18일 오전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9월 중순임에도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례적인 더위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9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33도에 이르고 20일에는 최고 기온이 28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토요일인 21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박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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