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연하♥' 박영규 "사랑은 삼자가 마음대로 뭐라 하는 것 아냐" [살림남]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영규가 사랑에 대한 열변을 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박효정 남매는 앞서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며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가수 홍지윤,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과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박영규는 VCR을 통해 박효정이 배우 정해인 닮은 꼴의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또한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의 훈남 과외 선생님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달라. 결혼까지 생각한다고"라며 부탁한 모습까지 보게 됐다.
이에 박영규는 "이야, 저 선생님을 좋아했구나"라더니 "아니 그런데 좋아하면서 공부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왜 그랬나. 선생님을 보고 더 잘해서 칭찬받고 싶어 할 수도"라고 박서진을 타박했다.
그러자 박서진은 "쟤(여동생)는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박영규는 "왜. 어떻게 아냐 그걸"이라며 "사랑이라는 건 삼자가 마음대로 함부로 뭐라 하는 게 아니다. 그건 그 순간의 진심이다. 그 진심을 가지고 있는 그 모습이, 공부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라고 열변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지영이 "그래서 공부보다 사랑이 중요해서 어떻게 됐냐. 영어를 포기해서 28점을 맞아버렸다"며 박효정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박영규는 "지금은 28점을 맞지만 그 사랑하는 감정은 나중에 100점짜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박서진은 "내가 잘못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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