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정주현 "코치로서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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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LG 트윈스 정주현(34)이 은퇴식을 갖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주현은 24일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와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차전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정주현은 그대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2024시즌부터 LG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본인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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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은퇴 후 잔류군 주루 코치 맡아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LG 트윈스 정주현(34)이 은퇴식을 갖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주현은 24일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와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차전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LG 구단이 준비한 은퇴 영상이 상영되고 김인석 대표 이사와 차명석 단장이 정주현에게 감사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또한 입단 동기 오지환과 김현수는 정주현에게 유니폼 액자를 건냈다. 이날 정주현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정주현은 "은퇴식을 준비해 준 선수단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15년 간 팬 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팀에 보탬이 되는 코치가 돼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9년 2차 5라운드 전체 36번으로 LG에 지명된 정주현은 우투우타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빠른 발과 타격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좀처럼 기량을 만개하지 못한 정주현은 2018시즌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 115경기 타율 0.261(303타수 79안타) 6홈런 31타점 18도루를 기록,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활약은 없었다. 2019시즌 129경기 출전 타율 0.231(376타수 87안타), 2020시즌 134경기 타율 0.247(328타수 81안타)의 아쉬운 성적을 거둔 뒤 2021시즌 팀에 합류한 서건창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2023시즌 한차례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정주현은 그대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2024시즌부터 LG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본인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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