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 절반을 남편에게 준다고요?”

트로트계의 여왕 김용임의 이 한마디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데뷔 40년 차의 가수 김용임은 최근 방송을 통해 2009년 재혼 이후의 삶과 남다른 가족사를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한때 매니저였던 현재의 남편과 처음엔 성격이 맞지 않아 충돌도 많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며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피곤하다”며 운전 중 남편의 목덜미를 잡은 순간이 연애의 시작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죠.

문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원칙’이었습니다. 김용임은 “초기 수입 분배를 5:5로 나눴다”고 밝혔는데요, 매니저였던 남편에게 반을 주는 구조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위에선 비율을 조정하라고 하지만, “이제 와서 뭐하러 바꾸냐”며 여전히 원칙을 고수한다고 전했습니다.

공감의 순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7남매 출신, 남편은 무려 11남매 출신. 명절이면 40~5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가족의 스케일에, 시누이만 7명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죠. 설거지하다 손가락이 퉁퉁 불 정도라는 현실 고백에 많은 이들이 “우리 집 같아 웃기고도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입니다.

결국 김용임의 삶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진심과 책임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진짜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사랑과 일, 가족까지’ 모두 지켜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