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멋이 트렌드, 이제 단발머리는 '올드 머니 보브 컷'

왼쪽 위부터 @haileybieber, @sydney_sweeney, @kyliejenner

단발머리로 신분 상승
최근 유명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헤어스타일은 놀랍게도 단발머리다. 헤일리 비버는 1년 넘게 짧은 기장의 단발머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변신의 귀재 카일리 제너 또한 우아하면서 귀여운 단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밝은 매력을 가진 배우 시드니 스위니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 위에서 부드러운 컬(curl)이 들어간 단발머리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모두가 부유해 보이며 한층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했다는 것이다.

@siennacochrane
@evgenia.revenko
@julia.kammerer
@lydsbutler
@siennacochrane
@naomigenes
@evgenia.revenko
@carinapranz

올드 머니 보브
이처럼 고급스러운 단발머리 스타일을 부르는 새로운 단어, ‘올드 머니 보브’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패션계를 강타한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의 연장선이다. 클래식한 단발머리에 부드러운 컬(curl)을 더한 것으로 우리가 익히 아는 올드 머니 룩처럼 조용하지만 화려하다. 최소한의 레이어링과 볼륨감 있는 스타일링, 건강하고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얼굴과 비율에 맞는 길이와 가르마 선택도 올드 머니 보브 컷의 포인트. 머리끝이 턱과 쇄골 사이에 떨어지는 길이를 추천하며, 중간 가르마도 좋지만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과감하게 옆 가르마를 시도해보자.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사진 각 인스타그램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