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샷 이글' 낚은 김민별, US여자오픈 3R 공동 11위…박현경·김수지는?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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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정에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 출신 김민별(20)이 제79회 US여자오픈에서 톱10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민별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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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 원정에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 출신 김민별(20)이 제79회 US여자오픈에서 톱10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민별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로 막았다.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를 써낸 김민별은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11위다. 첫날 공동 22위, 둘째 날 공동 16위로 사흘 내내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민별은 초반 파4인 2번홀(373야드)에서 '귀한 이글'을 낚았다. 핀과 114야드를 남긴 채 페어웨이 중앙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핀 앞에서 한 번 튕긴 후 공이 그대로 홀로 사라지며 명장면을 연출했다.
8번홀(파3) 티샷을 그린 우측 벙커에 빠뜨린 여파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9번홀(파4) 2m 남짓한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추가 버디 없이 10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수지(27)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꿔 이븐파 70타를 쳤고, 8계단 올라선 공동 26위(6오버파 216타)에 자리했다.
이날 김수지는 1번홀(파4)부터 1m 이내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전반에 파 행진을 이어갔다. 10번홀(파4)에서 1.3m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1번홀(파4)에선 1.6m 파 퍼트를 놓쳤다.
13번홀(파5)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다시 절호의 버디 기회를 만들어 타수를 줄이는 등 16번 홀까지 2언더파를 유지했다.
다만, 마지막 두 홀에서 나온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17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뒤 러프로 향했고, 18번홀(파4)에선 3퍼트 보기를 범했다.
현재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24)은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15계단 밀린 공동 60위(11오버파 221타)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박현경은 무빙데이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떨어진 데다 퍼트마저 따라주지 않았다. 1, 2라운드 때보다 많은 퍼트 수 33개를 써냈다.
박현경은 2번홀(파4) 티샷이 생각보다 짧았지만,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다. 그러나 19m 거리에서 3퍼트 보기가 나왔다. 5번홀(파4)에선 12m 남짓한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추가했다.
7번홀(파5)에서 투온 2퍼트로 이날 첫 버디를 잡았지만, 8~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써냈다. 온 그린을 시킨 8번홀(파3)도 3퍼트 보기였고, 9번홀(파4)에선 샷이 흔들린 여파로 네 번째 샷만에 그린을 밟았다.
그린 앞에 물이 흐르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벌타를 받으면서 보기를 적었으나, 13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간 박현경은 18번홀(파4)에서 1.9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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