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17패라니.." 김경문 감독 거취까지 흔들린다는데

한화 이글스가 수원 원정에서 무너지며 충격의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팀 순위도 9위까지 추락하면서 팬들의 사퇴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 후반 벤치 판단 착오와 수비 불안이 결정적 패인으로 지목됐다.

한화는 2일 수원 KT전에서 6-9로 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5회초 강백호가 동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부처 마운드 운용이 실패하며 다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7회말 구원 등판한 브루스 짐머맨이 선두타자 볼넷으로 흔들렸다.

이어 적시타와 수비 실책이 겹쳐 실점을 허용하며 승기가 기울었다.

부진한 외국인 투수를 무리하게 기용한 감독 선택에 비판이 쏟아졌다.

한화는 8월 이후 15경기에서 1승 1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의 실책 남발과 벤치의 경직된 기용 방식이 악순환을 불렀다.

거듭된 패배 속에서 구단 운영진과 감독 책임론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김경문 감독 기용법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경기 패배를 넘어섰다.

한화 구단이 남은 시즌 현장 운용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할 시점이다.

반복되는 패턴을 끊지 못한다면 사퇴 요구 서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