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 자민당 새 총재에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당선

조익신 기자 2024. 9. 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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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사진=EPA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뽑는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67)이 당선됐습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결선 투표에서 215표를 얻어, 194표를 득표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을 꺾었습니다.

1차 투표에선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이 181표를, 이시바 전 간사장이 154표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3강 후보로 꼽혔던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136표로 3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다수당인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습니다.

신임 자민당 총재는 다음 달 1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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