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114건 적발…작년 比 12.3% 감소

김용구 기자 2024. 9.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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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2.4건 발생해 지난해 23.3건보다 46.8% 줄었다.

이 중 사망사고는 1건으로, 지난해 5건보다 4건이 감소했다.

경찰은 이 기간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 취약지에 지역경찰 1만7627명, 기동순찰대 1038명, 형사 2870명 등 경찰력을 투입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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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하루 12.4건 46.8% 줄어

올 추석 연휴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 국제신문 DB


경남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 중 하나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11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0건과 비교해 12.3%(16건)가 감소한 수치로, 유형별로는 면허취소 99건, 면허정지 31건을 차지한다.

경찰은 지난 13일 도내 전역에서 동시 단속을 벌이고, 이 외에도 각 지역별로 수시로 단속에 나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2.4건 발생해 지난해 23.3건보다 46.8% 줄었다.

이 중 사망사고는 1건으로, 지난해 5건보다 4건이 감소했다.

다만 신호 등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139건을 기록, 지난해 140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12신고도 지난해 하루 평균 1408건과 비교해 소폭(5.6%) 증가한 1487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기간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 취약지에 지역경찰 1만7627명, 기동순찰대 1038명, 형사 2870명 등 경찰력을 투입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4곳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힘을 보탰다.

김성희 경남청장은 “앞으로도 도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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