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1·2부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5세.
2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에서 단역 ‘살인귀’를 연기한 지건우는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숨졌다. 지건우는 이 작품에서 양복을 입은 채 고려시대로 시간이동해 보물인 신검을 차지하려 살인을 일삼는 살인귀를 연기했다.
지건우는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로 데뷔했다. 2012년 <도둑들>, 2013년 <베를린> <변호인>, 2014년 <우는 남자>, 2015년 <연평해전> <무뢰한>, 2016년 <검사외전> <아수라>, 2017년 <더 킹>, 2018년 <1급기밀> 등에 출연했다.
<외계+인> 제작진은 지난 10일 개봉한 2부 엔딩 크레디트에 고인의 별세를 알리는 자막을 넣어 추모했다. 2부는 이날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