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특산품 맛보세요" ··· '강원이 특별해' 특판전
서울 마포 강원자치도민회관 강원푸드마켓서
오는 10일까지 제철농산물 및 전통주 등 판매
김 지사 "최상급 품질만 엄선해 특판전 준비
"한기호 의원·김진하양양군수·함명준 고성군수 등 참석
강원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특판전이 마련됐다.
강원자치도는 2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강원이 특별해'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강원 특판전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강원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및 회관 내 강원푸드마켓 개장 1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강원 농업인들이 정성껏 기르고 만든 최상급 품질만 엄선해 특판전을 준비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강원 농특산품을 즐길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회의원은 "강원 농특산품은 전국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최고의 품질"이라며 "강원 농업인들은 판로 확보 및 홍보 효과를, 서울 시민들은 고품질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등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막식에는 김천수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과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권오광 도경제진흥원장, 농업인단체 및 법인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권성동(강릉)·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송기헌(원주을)·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허영(춘천 갑)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판매전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토마토, 옥수수, 감자, 버섯 등 강원의 제철 농산물과 된장, 곤드레국수, 다래음료, 꿀, 감자빵, 전병, 다래피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생막걸리, 맥주, 와인 등 특색 있는 전통주도 선보인다.
강원푸드마켓에서 배부하는 부채를 지참한 소비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는 에어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판촉행사(9개품목), 경품추첨, 구매 금액에 상당하는 상품증정, 반값 타임세일(2일간) 등이 마련된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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