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조희연 2022. 11.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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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시간대 세종대로는 태평로에서 숭례문 방향 2개 차로만 운영되고, 여의대로의 경우 집회 장소 반대편 본선도로는 서울교 방향으로, 보조도로는 도심 방향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여의대로 구간은 여의동·서로 방향으로 우회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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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경찰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다.
지난 4월 28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연다. 노조는 오전 10시 세종대로(숭례문∼태평로) 구간에서 조합원 2만여명이 참여하는 사전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1시30분쯤부터는 조합원 4만여명과 함께 여의대로(마포대교∼서울교) 일대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시간대 세종대로는 태평로에서 숭례문 방향 2개 차로만 운영되고, 여의대로의 경우 집회 장소 반대편 본선도로는 서울교 방향으로, 보조도로는 도심 방향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여의대로 구간은 여의동·서로 방향으로 우회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건설노조는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사망자는 417명이고, 재해자는 총 2만9954명”이라며 “투쟁을 통해 건설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쟁취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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