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의 선물, 드디어 마무리 작업 들어가나?

이재범 2023. 12. 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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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코칭스태프 사무공간이 드디어 완성 단계를 밟는다.

지난해 12월 역도관을 사무공간으로 변경 작업을 하기 위해 입찰 공고를 할 때는 2주 정도면 모든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가스공사는 현재 역도관을 가스공사 코칭스태프를 위한 공간으로 마무리하는 작업 단계를 밟고 있다.

기약이 없었던 코칭스태프 만의 공간 마무리가 이제 윤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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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 코칭스태프 사무공간이 드디어 완성 단계를 밟는다. 다만, 두 달 이상 더 기다려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부터 대구에서 프로농구를 치르고 있다. 창단 첫 해에는 대구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지 않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임한 뒤 달라졌다.

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지난해 9월 연고지 협약을 맺었고, 가스공사는 코칭 스태프를 위한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구체육관 바로 옆에 있는 역도관을 임대했다. 역도관은 홍준표 시장의 선물이었다.

사실 대구로 내려온 직후 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 주변에서 사무국과 코칭 스태프가 근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애를 썼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했다.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에 있는 공간에서 코칭스태프가 업무를 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보완을 이유로 내부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없고, 외부 인터넷을 설치할 수도 없었다. 당연히 불편이 따랐다. 훈련 전후로 대구체육관과 대구은행 제2본점을 오가는 시간도 쌓이고 쌓이면 무시하지 못한 큰 낭비였다.

역도관 임대는 이런 어려움을 단숨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 프로농구단 구단사무실 전시 기획 및 시공 용역 제안요청서에 나와 있는 역도관 내부 도면
지난해 12월 역도관을 사무공간으로 변경 작업을 하기 위해 입찰 공고를 할 때는 2주 정도면 모든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이다. 공사 시간이 예정보다 길어졌다. 지난 2월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실제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세부 보완이 필요했다. 가스공사만의 공간답게 디자인을 하고, 사무집기를 임대해서 설치해야 했다. 이 작업이 10개월 동안 미뤄졌다. 이 시간 동안 가스공사 코칭스태프는 불편을 감수하며 시즌을 준비했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가스공사는 현재 역도관을 가스공사 코칭스태프를 위한 공간으로 마무리하는 작업 단계를 밟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전자조달시스템에 ‘프로농구단 구단사무실 전시기획 및 시공 용역’이 올라왔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국가계약법상 사전규격 공개 이후 업체들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면 계획 내부 결재 후 계약부서를 통해 입찰공고가 올라간다’고 한다.

사전규격 공개가 10일까지였다. 곧 입찰공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2개월로 내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기약이 없었던 코칭스태프 만의 공간 마무리가 이제 윤곽을 드러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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