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김치찌개' 대마초 직접 재배해 요리해 먹은 20대 징역형
오경선 2023. 12. 9. 15:42
동종 범행 집유 기간에 재범...2년6개월 선고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집에서 직접 대마초를 재배해 김치찌개, 카레 등에 넣어 요리해 먹은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9/inews24/20231209154231205ejoq.jpg)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박모(29)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박씨는 지난해 1월 대마초 종자를 구매해 거주지에서 직접 재배한 뒤 10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11회에 걸쳐 요리에 넣어 먹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산 대마초 종자를 재배하기 위해 텐트, 조명 시설, 선풍기, 변압기, 수소이온농도(pH) 측정기 등 전문적 설비를 거주지 내에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과로 선고받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대마 121.3g을 매수하고 한 차례 흡연한 혐의로 작 8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마를 흡연했을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마를 첨가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마를 섭취했다"며 "거주지 내 각종 설비를 갖추고 대마를 직접 재배하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뉴스24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월 외환보유액 4269.9억달러…8.8억달러 감소
- [이재명 정부 1년] AI가 과학을 집어삼켰다
- [이재명 정부 1년]③'AI 3대 강국' 가시권 진입 성과...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은 과제
- 토종 OTT 티빙도 개인정보 유출…최주희 대표 "끝까지 책임"
- [2026 지선] 서울시장 정원오 50.40% vs 오세훈 46.90%…격차 3.48%p
- [2026 지선] 서울시장 정원오 53.04% 선두…오세훈과 25만표 차
- [2026 지선] 재보선 한동훈·유의동 대역전…'9석 예상' 與, 분위기 급제동
- [2026 지선] 잠실7동 투표소서 시위 격화…투표함 반출 놓고 대치
- [2026 지선] 강원지사 우상호 51.39% 선두…김진태 2.79%p 차 추격
- [2026 지선] 인천시장 박찬대 유력...유정복에 10만 표 이상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