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가 한국의 K-9 자주포를
수입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절대 수출하면 안되는 이유

최근 이라크가 우리 한국의 천궁
방공시스템에 이어
K-9 자주포까지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오는 4월 19일~22일까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이라크 국제방위 박람회에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라크는 현재 미국제 M109A1/A2
자주포 220문,
프랑스제 AMX GCT 자주포 86문,
구소련제 2S1 자주포 90문을
보유 중입니다.
이 중 2S1 152mm 자주포 90문을
K-9 자주포로 교체하려는데요.

그런데 한화에서는 지난 2022년
이라크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했다가 거금을 날리고
사업을 철수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불안한 것이 최근 프랑스도
이라크에 세자르 차륜형 자주포의
수출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되었는데요.

업계에서는 이라크 정부가 이에 대한
대금 결제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반미 행보를 보이는 등
난감한 정치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의구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