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생산기지에 뿌리내린 K-뷰티
한국계 기업 잉글우드랩은 본사는 한국이지만, 주요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를 미국 뉴저지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 전략은 원산지 규정이나 수입품 통관 관세의 영향을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구조를 구현했고, 납기와 품질 측면에서 미국 시장 맞춤형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글로벌 OEM·ODM 네트워크가 만든 파급력
잉글우드랩은 자외선 차단제, 스킨케어 제품,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미국 내 200개 이상의 고객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신생 인디 브랜드도 개발·생산·품질관리를 아웃소싱해 신제품 출시와 시장 적응 속도가 높아졌다. 뛰어난 R&D 인력, FDA 인증 생산, 최신 품질관리 시스템이 파트너 확대의 토대가 됐다.

FDA 및 OTC 인증 기반 독점 공급망
잉글우드랩은 미국 FDA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특히 OTC(Over the Counter) 등 의약품 레벨의 품질 관리를 강화한 선스크린·안티에이징 제품 등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미국 뷰티 브랜드들은 OTC 인증과 규제 대응이 필수적인 아이템의 생산을 잉글우드랩에 적극 위탁할 정도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진화하는 고객 포트폴리오와 시장 방어력
미국 현지 공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고객사(글로벌·로컬·PB 브랜드)가 매년 늘고 있다. 스킨케어, 선케어, 기능성·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신제품 개발과 성장 트렌드를 모두 따라잡을 수 있는 실시간 R&D 연계가 강점이다. 분산 공급과 고객 다변화는 관세 변동 같은 정책 리스크에도 높은 방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미국 내 M&A와 추가 투자로 탄력성 강화
잉글우드랩은 북미 지역 물류·생산거점 확대, 토토와 등 신규 공장 가동, 품질·공정 자동화 설비로 경쟁력을 더 끌어올렸다. 코스메카코리아 인수 이후 미국 사업의 시너지가 창출됐고, 주요 품목 전환과 생산 장비 투자로 수주·매출 탄력성이 높아졌다. 신규 고기능성 천연 스틱, 맞춤형 화장품 등의 신사업도 미국 내 기반을 중심으로 전개 중이다.

정책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자
관세 등 예측불가 정책 변수는 현지화·규제 대응력·생산 탄력성을 높인 기업에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본토 공장에서 탄생한 K-뷰티 브랜드의 품질·안정성 우위를 앞세워, 미주 공급망을 견고하게 만들고 시장 우위를 지키자. 그러면 K-뷰티가 단순한 수출상품이 아니라 본정시장 주도 사업자로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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