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는 물에 한 번 헹구면 깨끗해진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잎이 겹쳐 있는 채소는 물만으로는 잘 씻기지 않습니다.오늘은 씻기 어려운 채소를 제대로 손질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겁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방법만 알면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잎이 겹친 채소는 한 장씩 떼어 씻으십시오
상추나 배추처럼 잎이 겹친 채소는 통째로 헹구면 안쪽까지 물이 닿지 않습니다. 뿌리 쪽을 잘라 낸 뒤 한 장씩 떼어 흐르는 물에 씻으십시오. 30초 정도 담가 두었다가 헹구시면 표면의 이물질이 훨씬 잘 떨어집니다. 담가 둔 물은 반드시 버리고 새 물로 헹구셔야 합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하면 베이킹소다를 쓰십시오
브로콜리나 오이처럼 표면이 고르지 않은 채소는 물만으로 부족합니다. 물 한 대야에 베이킹소다 한 숟갈을 풀어 5분쯤 담가 두십시오. 그 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시면 됩니다. 식초를 쓰실 경우에는 오래 담그지 마시고 3분을 넘기지 마십시오.

껍질을 벗길 채소도 먼저 씻으십시오
감자나 당근처럼 껍질을 벗겨 드시는 채소도 씻지 않고 칼을 대면 표면의 이물질이 속살로 옮겨 갑니다. 흙을 털어 낸 뒤 솔로 문질러 씻고 나서 껍질을 벗기십시오. 순서만 바꾸셔도 차이가 큽니다. 도마와 칼도 채소용으로 따로 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 장씩 떼어 씻고, 베이킹소다를 활용하고, 껍질 벗기기 전에 먼저 씻는 것. 이 세 가지만 지키셔도 대부분의 잔류물은 씻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채소를 손질하실 때부터 순서를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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