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피치 클락, 2초 더 빨라진다

배준용 기자 2025. 12.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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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부터 주자 없을 때 18초, 주자 있을 때 23초
신형 배트도 시즌 중에 도입 가능해져

2025시즌부터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 전격 도입된 한국형 피치 클락이 다음 시즌부터는 2초 더 빨라진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피치 클락이 운영되는 모습./뉴스1

19일 KBO는 “지난 15일 실행위원회에서 KBO 리그 규정 일부를 개정함에 따라 다음 시즌부터 피치 클락 투구 간격은 ‘주자 없을 때’는 18초, ‘주자 있을 때’는 23초로 변동된다”고 밝혔다.

올해 도입된 피치 클락은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는 25초로 적용됐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주자 없을 때 15초, 주자 있을 때는 18초로 규정하고 있어 국제 기준과는 거리가 있었다. KBO는 피치 클락 시간 간격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국제 기준과 점점 좁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KBO는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한 이른바 ‘어뢰 배트’ 등 새로 개발되는 배트들을 시즌 중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정을 유연화하기로 했다. 앞서 KBO는 배트 공인 규정 중 ‘공인된 업체를 통해 유통되지 않은 배트일지라도 MLB, 일본프로야구(NPB) 공인 배트에 한해 사용을 허가해주는’ 예외 규정을 삭제하고, 대신 시즌 중 추가 공인 절차를 신설해 시즌 중인 8월 31일까지는 정규 공인 신청과 동일한 절차로 배트 공인을 추가로 신청해 승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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