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손님에 1000원 더 받아"…안내도 없이 카드 긁혔다

채태병 기자 2025. 8. 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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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을 먹으러 온 손님에게 따로 설명하지 않고 '추가 요금 1000원'을 받은 식당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혼자 밥을 먹으러 온 손님에게 따로 설명하지 않고 '추가 요금 1000원'을 받은 식당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50대 직장인 A씨로부터 제보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점심으로 제육쌈밥을 먹고자 회사 근처 밥집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저는 평소에 결제 후 영수증을 받지 않는다"며 "근데 식사 후 회사에 돌아와 결제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봤다가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는 "분명 메뉴판에는 제육쌈밥이 8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계산은 9000원 돼 있더라"며 "잘못 계산한 줄 알고 음식점에 전화했더니 '혼자 와서 먹는 손님에게는 1000원 더 받는다, 메뉴판에 쓰여 있다'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 얼마 전까지도 혼자 밥 먹었을 때 8000원 계산했고, 이번에 갔을 때도 밥 먹기 전 직원에게 따로 안내받은 것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는 "주문 전에 미리 말해줘야 한다", "1인 식사 요금 더 받는다는 문구를 적어서 붙여야 한다" 등 가게에 비판 의견을 냈다. 반면 "1000원 더 받는 건 주인의 자유", "반찬을 혼자 먹는다고 생각하면 추가 요금 받아야 한다" 등 의견을 낸 네티즌도 있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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