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편의점에서 품절 되면 예약 걸어 놓는 과자

신상 과자 추천

출출함이 느껴지지만 무언가 차려서 먹기에는 부담이 될 때 먹기 좋은 먹거리가 바로 ‘과자’다. 혼술을 할 때 안주로, OTT를 즐길 때 활용할 먹거리로, 야심한 밤에 먹기 좋은 간식으로 과자는 유용하다.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과자의 수는 상당히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여러 맛의 과자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특이한 콘셉트의 과자 신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포테토칩 먹태고추장마요맛

농심은 포테토칩 먹태 시리즈 2탄으로 ‘포테토칩 먹태고추장마요맛’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 활용된 고추장마요는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조합한 소스로, 칼칼한 매운맛과 고소함을 살려 토스트, 비빔밥,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널리 쓰인다. 본 제품은 먹태를 안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표 맥주 안주인 감자칩에 먹태고추장마요 풍미를 맛깔나게 더한 과자다. 본 제품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700원이다.


꼬깔콘 MAD

롯데웰푸드는 인기 과자인 꼬깔콘의 새로운 맛으로 ‘꼬깔콘 매드핫 직화구이맛’을 출시했다. 꼬깔콘은 1983년 9월 출시된 과자로, 특유의 고깔 모양으로 손가락에 끼워서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다. 출시 이후 꼬깔콘 시리즈가 거둔 누적 매출액은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꼬깔콘 매드핫 직화구이맛은 진한 고추장맛의 매운 과자 제품으로, 스코빌 지수는 9300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700원이다.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의 새로운 맛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한일 양국의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사과파이맛 감자칩으로,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이다.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으로,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100만 봉지만 판매한다. 상큼달콤한 사과향에 시나몬의 향긋함을 입혀, 갓 구워낸 애플파이를 바삭하게 즐기는 느낌을 맛으로 표현했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2,720원이다.


구운 밀크링

해태제과는 구운 과자 신제품으로 ‘구운 밀크링’을 출시했다. 건강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면서, 밀가루가 아닌 쌀과자가 인기를 얻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운 과자로, 달달하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를 가득 담은 쌀과자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부드럽고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과자를 찾는다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700원이다.


에이스 야채

해태제과는 고소하고 바삭한 맛과 식감으로 인기인 에이스 과자의 신제품으로 ‘에이스 야채’를 출시했다. 8가지의 야채를 활용해 감칠맛과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과자에 콕콕 박힌 파슬리로 식감과 먹음직한 비주얼을 올렸다. 본 제품에 활용된 야채는 양파, 대파, 청피망, 당근, 브로콜리, 케일잎, 파프리카, 적양배추까지 8종이다. 패키지에는 귀여운 야채 캐릭터들을 적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가격은 공식몰 판매가 기준 3,980원이다.


버터링 딥황치즈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쿠키인 버터링의 신제품 ‘버터링 딥황치즈’가 출시됐다. 패키지 하나에 12개의 봉지가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버터와 치즈를 활용해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모양은 일반적인 버터링과 동일하지만 뒷면이 황치즈 초콜릿으로 코팅이 돼 있으며, 먹었을 때는 고소한 황치즈의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뽀또 치즈맛과도 비슷한 풍미의 과자라 할 수 있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3,980원이다.


구운감자 매쉬드 포테이토

인기 과자인 구운감자의 신제품은 특이하게도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추린 총 네 가지의 후보 제품군 중에서 두 차례의 투표를 통해 선택된 ‘구운감자 매쉬드 포테이토’다. 버터가 가미돼 부드럽고 크리미한 매시드 포테이토의 맛을 담은 구운감자 스낵이다. 제조사인 해태제과는 이미 생생감자칩을 활용해 매시드 포테이토 맛 과자를 출시한 바 있다. 구운감자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000원이다.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

롯데웰푸드는 밀가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글루텐프리 쌀 간식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을 출시했다.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은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고운 입자의 쌀가루로 만들어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구현했다. 쌀 스낵 특유의 고소함과 새우의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가격은 편의점 기준 1,700원이다.


칸쵸타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롯데웰푸드와 공동 기획한 매시업 콘셉트 스낵 신제품 ‘칸쵸타드’를 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스테디셀러 과자인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상품이다. 칸쵸 비스킷 속에 초콜릿 대신 카스타드맛의 크림 필링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SNS 인증샷이 상품 흥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감안해, 재미 요소를 넣는 점을 중시해 본 제품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은 1,200원이다.


포카칩 스윗치즈맛

오리온은 소비자 요청에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8년 만에 재출시했다.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2014년 선보인 제품으로, 제품군 재정비를 이유로 판매가 종료된 바 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으로 재출시를 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이번에 다시 출시하게 됐다. 개발 단계에서 본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즈의 풍미를 높였다. 가격은 1,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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