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추위에 가장 많이 다칩니다.." 늙어서 집 안 낙상을 부르는 습관 1위

날이 추워지면 몸이 굳어서 문턱 하나 넘다가도 휘청하신 적 있으시죠? 집 안이라 괜찮겠지 싶다가도 화장실 앞에서 미끄러질 뻔해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합니다.

어르신 낙상 사고는 바깥보다 오히려 익숙한 집 안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몸이 움츠러드는 첫 추위 무렵에는 작은 습관 하나가 큰 골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늙어서 집 안 낙상을 부르는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불을 켜지 않고 밤에 화장실 가는 습관

한밤중에 잠결로 일어나 불도 켜지 않고 더듬더듬 화장실에 가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어두운 데서는 문턱이나 바닥에 놓인 물건이 보이지 않고, 잠이 덜 깬 몸은 균형을 잡기 어렵습니다.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이어지는 길에 작은 수면등을 켜 두는 것만으로도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일어날 때는 침대 끝에 잠시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나세요.

2위. 젖은 욕실 바닥을 그대로 두는 습관

씻고 난 뒤 물기가 남은 욕실 타일은 집 안에서 가장 미끄러운 곳입니다. 여기에 바닥이 닳은 슬리퍼까지 신으면 발을 딛는 순간 그대로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욕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샤워 뒤에는 물기를 밀어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와 변기 옆에 손잡이를 하나 달아 두면 훨씬 든든합니다.

1위. 다리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늙어서 집 안 낙상을 부르는 습관 1위는 다리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면 작은 문턱에도 발이 걸리고, 몸이 기울어도 버티지 못해 그대로 넘어집니다. 『저속노화 운동』이라는 책 제목처럼, 꾸준히 움직이는 몸은 천천히 늙고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식탁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루 열 번씩만 해 보세요.

그럼 늙어서도 넘어지지 않고 지내려면 어떻게 할까요?

나이가 들어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변화이니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밤길을 밝히고, 욕실 물기를 없애고, 다리 힘을 기르면 집 안 낙상은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화장실 가는 길에 수면등 하나만 켜 두세요. 그 불빛이 뼈를 지킵니다.

오늘 켜 둔 수면등 하나가, 10년 뒤에도 내 발로 걸어 다니는 건강을 지켜 줍니다.

출처 : '저속노화 운동'

* 이 글은 『저속노화 운동』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