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등한 경남FC, 5월 3일 2연승 도전
8경기 무승 김해FC, 상승세 부산과 ‘경전철 더비’
외국인 공격수 단레이의 합류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경남FC가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
경남은 지난 파주전에서 김정현의 선제골과 단레이의 멀티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경남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단레이를 중심으로 김정현, 윤일록 등 공격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1-2 상황에서 재역전에 성공해 향후 경기력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대구FC는 시즌 전 강력한 승격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흐름이 다소 주춤하며 9위(승점 11, 3승 2무 3패)에 자리하고 있다.
13위 경남(승점 8점, 2승 2무 4패)은 현재 플레이오프 권인 6위 파주FC와 승점이 불과 4점 차로, 이번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경남FC 배성재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어내 얻은 자신감과 좋은 분위기는 이어가되, 부족했던 부분들은 냉정하게 돌아보고 보완해 경기에 임할 계획"이라며 "대구는 분명 좋은 전력을 가진 팀이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의 경기는 '생활체육TV'와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는 김해FC2008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해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17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김해는 이번 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7승 1무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경전철'로 연결된 김해와 부산, 두 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인 만큼 지역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열리는 부산과의 경기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2014~2023년생) 관람객은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성인 2명, 어린이 1명 입장권과 응원용 손깃발 1개로 구성된 '아이언 패밀리 서포팅 패키지'를 선착순 100매에 한해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연간 멤버십 구매자를 대상으로 △승리 요정 포토타임 △어린이 시축 등 관람객이 직접 그라운드 위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김해는 자동차 1대를 비롯해 린클 스마트 음식물처리기, VIP 건강검진권, 백화점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김해FC 관계자는 "원정길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축구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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