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땜빵! 땜빵이 생기는 원인 6가지는? 🚨
갑자기 우리 고양이에게 땜빵이 생겼다면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피부병이나 탈모는 아닐지, 혹여나 링웜(곰팡이성 피부병)이지는 않을지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에 더 답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땜빵 발생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큰 원인을 알고 나면, 우리 고양이가 땜빵이 왜 생기게 된 지도 알 수 있을 거랍니다.
고양이 땜빵이란?
고양이 땜빵이란, 털이 나지 않는 특정 부위를 일컫습니다. 고양이 몸이나 머리에 특정 부위에 동그랗게 털이 나지 않는 부분을 말하는 건데요. 이는 흔하거나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집사들이 걱정을 하는 거랍니다.
또한, 가장 걱정하는 이유는 사실 링웜 때문입니다. 링웜은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링웜의 대표적인 증상은 땜빵, 즉 원형 탈모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땜빵이 생기면 혹여나 링웜은 아닐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랍니다.
고양이 땜빵, 대표적인 원인 6가지
그렇다면 고양이 땜빵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링웜
우선은 많은 집사님들이 걱정하셨 듯이, 땜빵의 원인이 링웜일 가능성이 있어요. 링웜으로 인한 고양이 땜빵에는 특징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 체크해 보신 후, 이와 다르다면 링웜이 아닌 다른 요인 때문일 수 있어요.
- 땜빵이 난 부분 주위 털을 손으로 잡아당길 시에 털이 빠진다
- 땜빵 난 부분 살에 딱지가 있고 붉은 빛을 띄는 경우
- 해당 부위에 비듬이나 각질이 심하다
고양이 땜빵 함께 위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링웜과 같은 경우, 사람에게도 옮는 질병이기 때문인데요. 방치한다면 집사와 고양이 모두 고생하게 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빨리 받는 게 중요해요.
2) 탈모
단순 탈모로 인해서 땜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에도 원인이 다양한데요. 알레르기성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해요. 최근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환경적 요소는 없었는지, 최근 사료나 식단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다만, 단순 탈모라는 것을 집사 스스로 판단하기는 쉽지는 않아요. 그렇기에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탈모 여부를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원인 때문일 수도 있으며, 탈모 부위를 진찰받는 것만으로도 원인을 좁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주사자리
아이에게 땜빵이 생겼을 땐, 해당 부위가 어디인지도 중요한데요. 혹시 예방접종이나 주사를 맞았던 자리는 아닌지 확인해 보심이 필요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주사를 맞고 해당 부위에 땜빵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주사를 맞은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아무는 과정에서 털이 자라지 않게 된답니다.
4) 상처로 인해
상처로 인해 고양이에게 땜빵이 생길 가능성도 적지 않아요. 특히 다묘가정의 경우, 아이들끼리 노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겨 털이 뽑히고 해당 부위에 땜빵이 생길 수 있답니다. 이 경우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털이 정상적으로 다시 자라게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상처가 깊고 부위가 넓은 경우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소독 및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주시는 것이 좋아요.
5) 오버그루밍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게 되는 오버 그루밍! 오버 그루밍으로 인해 고양이 땜빵이 생길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은 고양이는 오버 그루밍 뿐만 아니라, 그루밍을 하며 입으로 직접 자신의 털을 뜯기도 해요. 이 과정에서 원형 탈모처럼 땜빵이 생길 수 있답니다.
또한, 스트레스 원인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어요. 털을 뜯을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고양이가 받는 고통은 매우 크답니다. 하루빨리 해결해 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6) 심장 사상충 약으로 인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땜빵이 발생한 부위 역시 중요한데요. 강아지 고양이 집사라면 한 달에 한 번 꼭 실시하는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이 고양이 땜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일종의 부작용인데요. 심장사상충 약을 바른 부위에 털이 빠져 땜빵이 생겼다면, 심장사상충 약 때문일 수 있어요.
다만 이는 일시적인 부작용이라, 금새 털이 다시 자라게 됩니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 체중에 맞는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실 것을 권장 드려요. 또한, 자주 하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주 발라주시는 것도 금해주세요. 꼭 30일 단위 혹은 그 이상의 주기를 지켜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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