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결혼설 기사 나서 떠밀려 결혼했다"5개월만에 초고속 이혼한 여배우

'솔로라서' 명세빈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간다.

명세빈 인스타그램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명세빈은 "주변에서 좀 출연하라더라. 나의 다른 면을 시청자들이 알면 재밌을 거라고 하더라. 굉장히 몇 장면이 나를 두렵게 만든다. 그래도 시청자와 내가 편안해지길 원하는 마음에 '트자' 싶어서 출연했다. 몇몇 걸리는 장면은 조용히 묻고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명세빈, 49세 “얼굴 못나지기 전에 男 만나야”

올케와 점심을 먹던 명세빈은 짐 정리하다 발견한 2019년 건강검진표 이야기를 꺼냈다. 명세빈은 "충격적인 게 운동을 주 2회 하면 안 된다더라. 주 5회 하라고 나와 있다. 우리 나이에 주 5회를 어떻게 하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올케는 "폐경기 되는 사람들이 되게 힘들어한다"며 겁을 주기도.

명세빈은 "폐경 왔어? 언제 오지?"라고 물었고, 올케는 "언제 올지는 모르는데 우리가 그 나이대에 들어선 거다. 그리고 폐경이 오면 얼굴도 못나진대"라고 정곡을 찔렀다. "나 요즘 좀 못나진 것 같은데?"라고 자폭하는 명세빈을 향해 올케는 "더 못나지기 전에 남자를 만나라. 요즘엔 소개팅도 안 하더라"고 폭로했다.

명세빈의 최근 소개팅은 2년 전. 신동엽은 "정음이도 혼자만 만나지 말고 소개 좀 해줘라"고 제안, 황정음은 "언니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라고 받아쳐 명세빈을 흐뭇하게 했다.

2007년 이혼

한편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살 연상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명세빈 결혼·이혼 이유 고백 "스캔들 기사에 등 떠밀려.."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명세빈은 인생의 가장 큰 일탈로 ‘이혼’을 꼽으며 자연스레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명세빈은 “오래 사귀지는 않았고 알아가는 과정인데 기사가 났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도 없고 친한 기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인정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인정했는데 바로 결혼설로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명세빈은 “기사화가 되고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에 밀려서 결혼을 했다. 그때는 어렸고, 또 직업이 많이 닫히게 되는데 그게 나에겐 컸던 것 같다”며 “지금이면 두려워하지 않을텐데”라고 털어놨다.

또 명세빈은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 누구와 같이 있어서 외로운 게 힘들었다. 다들 그렇게 사는데 나는 감당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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