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는 식상해요" 여행 고수들이 주목한 일본 소도시 3곳

이시가키 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매년 반복되는 일본 여행, 이제는 색다른 곳이 궁금하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한진관광이 2024년 봄을 맞아 기존 대도시 여행지를 넘어,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규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고베, 요나고, 다카마쓰, 그리고 ‘숨겨진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이시가키까지 지금껏 몰랐던 일본의 진짜 얼굴을 만날 기회다.

이시가키

이시가키 해변/사진=unique japan tours

눈부신 바다와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시가키는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현에 속한 섬으로,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일본의 숨겨진 파라다이스’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일본 최대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따라 즐기는 정글 크루즈와, 이리오모테섬으로의 이색적인 자연 탐방이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이웃 섬 다케토미지마.

옛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이 작은 섬은 전통 가옥과 한적한 분위기로 여행자들에게 고요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시가키/사진=호텔스컴바인

특히, 이시가키와 고베는 한진관광이 새롭게 운영 중인 항공편을 기반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 대상지로 선정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도 주목받는다.

요나고

요나고 성터/사진=goodlucktrip

산인 지역의 해안도시 요나고는 일본 고대신화의 배경으로 알려진 이즈모타이샤 신사와, 국보로 지정된 마츠에 성이 여행의 중심축을 이룬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이 도시는 특히 유시엔 정원에서 사계절 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요나고 카이케 온천 해변/사진=gaijinpot

한편 시코쿠 지역의 다카마쓰는 감각적인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일본 최대의 정원으로 손꼽히는 리츠린 공원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으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고, 사자의 영암전망대에서는 석양이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나카노 우동학교에서 직접 사누키 우동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코스와, 세계적인 예술의 섬 나오시마에서 쿠사마 야요이,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는 일정이 포함돼 미식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고베

고베 도시 풍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베는 한때 개항장으로 번성했던 도시답게 일본 전통과 서양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지닌다.

항구도시 특유의 감성과 세련된 도시미가 공존하는 이곳은 최근 미식과 쇼핑, 이국적인 건축물로 주목받으며 트렌디한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베항/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진관광은 고베를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착순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특가 항공권과 함께 구성된 이번 상품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베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고베에서는 유명한 고베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체험부터, 모자이크 거리와 하버랜드에서 즐기는 감각적인 쇼핑과 야경 감상이 가능하다.

도심을 조금 벗어나면 아리마 온천이나 롯코산 전망대에서 여유로운 힐링 여행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일정 안에 다양한 테마를 담을 수 있는 도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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