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車, 시민이 추격해 잡았더니…술 대신 나온 건 '대마쿠키'

김미루 기자 2023. 6. 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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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투약한 채로 운전하던 20대 이집트 국적 남성이 시민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집트 국적 남성 A씨(20대)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0시40분쯤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대마를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검사에서 A씨가 대마를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를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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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대마를 투약한 채로 운전하던 20대 이집트 국적 남성이 시민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집트 국적 남성 A씨(20대)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0시40분쯤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대마를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 B씨는 1·2차선을 오가던 A씨 차량을 보고 졸음운전을 의심해 경적을 울렸다. 이때 A씨가 시속 170㎞로 도주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B씨는 음주운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12에 신고했다. 또 A씨 차량을 추격해 자신의 차로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으나 감지되지 않았다.

B씨는 차가 멈춘 직후 A씨가 글러브박스에 무언가를 숨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쿠키 형태로 제조된 대마(51g)였다.

경찰은 마약검사에서 A씨가 대마를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를 입건한 상태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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