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진짜 발등에 불 떨어졌다..이 중요한 시기에 '줄부상'

김환 기자 2022. 9.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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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들이 A매치 기간동안 부상으로 줄줄이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렌키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더 용은 회복 정도를 지켜보고 복귀 시기를 결정할 수 있고, 데파이도 마찬가지다"라며 더 용과 데파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아라우호와 쿤데의 부상에 이어 데파이와 더 용까지 쓰러지며 바르셀로나는 중요한 시기에 핵심 선수들을 줄부상으로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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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A매치 기간동안 부상으로 줄줄이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렌키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더 용은 회복 정도를 지켜보고 복귀 시기를 결정할 수 있고, 데파이도 마찬가지다”라며 더 용과 데파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폴란드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더 용은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되어 나갔고, 데파이도 후반 7분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두 선수들의 부상 정도는 꽤나 심각했고, 네덜란드는 두 선수 없이 UNL 6차전에서 벨기에와 맞대결을 펼쳤다.


바르셀로나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네덜란드 듀오의 부상 소식 이전 로날드 아라우호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줄스 쿤데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비보를 전달받았다. 아라우호와 쿤데가 모두 현재 바르셀로나 상승세의 주역임은 물론 수비에서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타격이 상당했다.


심지어 아라우호의 경우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장기 결장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아라우호는 수술을 위해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포기했다.


더 용은 아라우호와 쿤데처럼 바르셀로나의 핵심 중 하나다. 비록 데파이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필요할 때 교체로 투입되어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아라우호와 쿤데의 부상에 이어 데파이와 더 용까지 쓰러지며 바르셀로나는 중요한 시기에 핵심 선수들을 줄부상으로 잃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트로피다. 지난 시즌까지 클럽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한 뒤 경기력과 결과 면에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리그를 2위로 마감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무관으로 끝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이번 시즌에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가득했다. 그러나 이런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 소식에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꺾일 수밖에 없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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