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이 10대 딸과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위험에 처한다. 영화 '트랩'의 이야기다.
악역으로 돌아온 조쉬 하트넷 주연의 영화 '트랩'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트랩'은 10대 딸과 함께 찾은 콘서트가 자신을 잡기 위한 덫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마 쿠퍼의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조쉬 하트넷이 함정에 빠진 연쇄살인마 쿠퍼를 연기한다.

최악의 연쇄살인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샤말란 감독은 화려한 콘서트장이 거대한 함정으로 변한 설정을 통해 그 함정에 걸린 연쇄살인마가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다뤘다.
무엇보다 도살자로 불리는 연쇄살인마가 다름 아닌 딸과 함께 콘서트를 찾은 다정한 아빠 쿠퍼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트랩'은 빠져나갈 곳이 없어 보이는 덫에서 그가 어떻게 탈출하는지에 집중한다.

악역을 맡은 조쉬 하트넷이 어린 딸과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함께 연쇄살인마 쿠퍼의 섬뜩한 모습까지 소화한다.
극중 쿠퍼는 3만여명의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기 팝스타의 콘서트장을 어린 딸 라일리(아리엘 도노휴)와 함께 찾는다. 그러나 지나치게 경계가 삼엄한 콘서트장과 다수의 FBI와 경찰들이 쿠퍼의 눈에 띄게 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듣기만 해도 긴장감 넘치는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