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뭘해도 안되네”…5% 성장 멀어진 이 나라, 또 돈 찍어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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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6%에 그치며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장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였던 '5% 안팎'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GDP 성장률은 지난 해 2분기 6.3% 기록한 뒤 3분기 4.9%로 떨어졌지만 4분기 5.2%, 올해 1분기 5.3%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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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부양책 요구 커지자
21일 LPR금리 인하 예고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성장률도 4.8%에 그쳤다.
중국 GDP 성장률은 지난 해 2분기 6.3% 기록한 뒤 3분기 4.9%로 떨어졌지만 4분기 5.2%, 올해 1분기 5.3%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올해 2분기 4.7%로 돌아섰다. 중국 정부가 다양한 부양책을 내놨지만 경기 회복에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느린 성장세”라며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이날 ‘2024 금융가포럼’에서 “오는 21일 공표될 대출우대금리(LPR)가 0.2~0.2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조만간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왔다. 앞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해 6조위안(약 1154조원)을 조달할 수 있다”며 “3년에 걸쳐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지난 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각각 5.4%,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9월 고정자산 투자는 작년 동기보다 3.4% 증가, 부동산 개발 투자는 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실업률은 0.2%포인트 감소한 5.1%로 집계됐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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