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날파리, '이것' 뿌려보세요".. 며칠이면 사라집니다

화분 근처에서 아른거리는 작은 날파리,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온다면 화분 흙 속에서 번식 중인 겁니다.

독한 약 없이 부엌 재료로 날파리를 끊어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핵심은 흙 관리입니다.

흙 위에 계피가루를 뿌리세요

화분 날파리는 축축한 흙 표면에 알을 낳습니다. 흙 위에 계피가루를 얇게 뿌려 두면 특유의 향과 성분이 알과 유충의 번식을 막아 주죠.

계피스틱을 흙에 꽂아 두거나, 계피 우린 물을 일주일에 한 번 분무해도 같은 효과입니다.

겉흙을 말리고, 물은 저면으로

날파리의 근본 원인은 과습입니다. 겉흙이 2~3cm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는 습관으로 바꾸세요.

한동안은 화분 받침에 물을 부어 아래로 흡수시키는 저면관수를 쓰면 흙 표면이 말라 날파리가 알 낳을 곳이 사라집니다.

받침 물 비우기, 심하면 흙갈이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날파리의 서식지이자 뿌리 썩음의 원인입니다. 물 준 뒤 30분 지나면 받침을 비우세요.

그래도 계속 나온다면 겉흙 3~5cm를 걷어내고 마른 새 흙이나 모래로 덮어 주세요. 알과 유충을 한 번에 걷어내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계피가루 뿌리기, 겉흙 말리기, 받침 비우기. 이 세 가지면 며칠 안에 날파리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주방 계피가루 남은 게 있다면 오늘 화분에 살짝 뿌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