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서귀포 보궐선거 열기 뜨거워…유권자 91% “투표 의향”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전체 응답자의 4분의 3에 달하며 선거 열기를 반영했다.
제주일보 등 제주언론 5사가 공동 실시한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올해 6월 3일 치러지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투표하실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1%가 투표 의향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75%로 가장 높았고, '가능하면 투표할 것' 16%,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3%,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2%로 조사됐다.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힌 '반드시 투표할 것' 응답은 50대(85%)와 60대(89%)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과 국정안정론층(86%)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8~29세(41%)와 무당층(2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투표 시점과 관련해서는 '사전투표일(5월 29~30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43%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 가운데서는 본투표 응답이 45%, 사전투표 응답이 4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전 투표 선호는 40대(55%), 진보성향층(5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3%), 국정안정론층(5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본투표일 투표 의향은 70세 이상(65%), 보수성향층(64%), 국민의힘 지지층(69%), 정부견제론층(68%)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등 제주언론 5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3개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 성·연령·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로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22.5%(총 2230명과 통화해 그 중 502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제주언론 5사의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다른 언론이 인용 보도할 경우 20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반드시 언론 5사를 명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