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본능' 황희찬, 리그 8호 골 폭발...EPL 득점왕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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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7)이 또다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리그 8호 골을 터뜨리며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린 그는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도 선정됐다.
울버햄프턴(12위·승점 18)의 2연패를 끊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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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7)이 또다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리그 8호 골을 터뜨리며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린 그는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도 선정됐다. 손흥민(31·토트넘)에 이어 황희찬까지 '코리안 가이'들이 주거니 받거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득점왕 경쟁도 달아올랐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2분 황희찬은 동료들의 전방 압박 속에 상대 실수로 얻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프턴(12위·승점 18)의 2연패를 끊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골까지 더하면 벌써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프턴에서 뛰어온 황희찬이 EPL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22시즌 5골 1도움, 지난 시즌엔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5경기 만에 8골을 몰아쳐 가장 뛰어난 페이스다.
황희찬의 활약은 팬들도 인정했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총 1만147표 중 83.5%로 1위가 됐는데, 2위인 팀 동료 골키퍼 대니얼 벤틀리(6.4%)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황희찬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7.8을 줬다.
이번 골로 EPL 득점왕 경쟁은 불꽃이 튀고 있다. 황희찬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재러드 보언(웨스트햄)과 함께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1위는 엘링 홀란(14골·맨체스터 시티), 2위는 무함마드 살라흐(10골·리버풀), 3위는 손흥민(9골)이다. 홀란은 지난 4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반면 손흥민은 골맛을 봤다. 살라흐도 지난 3일 풀럼과의 난타전에서 총 7골이 터졌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득점 순위 1~4위까지 게재해 손흥민과 황희찬 이름 앞에 표시를 한 뒤 "한국은 엄청난 화력을 가졌다"고 적었다.
특히 황희찬의 골은 영양가 만점이다. 지난 10월 29일 뉴캐슬전에서도 1-2로 뒤지던 후반 26분 동점골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황희찬은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에 대해 "크게 변한 것 같진 않다. 팀원들끼리 서로 잘 이해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보여주고 있는 지금까지의 플레이는 너무나 놀랍다. 그가 공을 잡으면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고 극찬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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