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G’ 포천 유치 본격화… 강남 ‘25분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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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시가 추진 중인 GTX-G 노선은 총사업비 7조6천790억원이 투입돼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 구리, 논현, 사당, 광명(KTX), 인천 숭의 등지를 연결하는 84.7㎞의 광역급행철도로 개통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25분, 광명역(KTX)까지는 3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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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총력
포천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포천에 GTX가 연결되면 서울 강남까지 25분, 광명(KTX) 35분, 인천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원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백영현 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재영 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도·시의원,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G 노선 유치를 위한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는 포천에 GTX를 유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포천상공회의소, 지역농협 조합장,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기업인, 시민대표 등 43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GTX-G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며, 철도·교통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천시의 지역발전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시가 추진 중인 GTX-G 노선은 총사업비 7조6천790억원이 투입돼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 구리, 논현, 사당, 광명(KTX), 인천 숭의 등지를 연결하는 84.7㎞의 광역급행철도로 개통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25분, 광명역(KTX)까지는 3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옥정~포천 전철 7호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나 이 노선이 건설되더라도 셔틀로 운행돼 이를 보완할 철도 계획이 필요한 실정으로 GTX-G 노선은 미흡한 옥정~포천선을 보완할 수 있어 철도 시대를 열어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올해 5월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했으며, 지난 6월 경기도와 함께 GTX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도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GTX-G 노선이 지나는 지역 시장, 국회의원 등과 초당적으로 뜻을 모을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방하기 위해 14만 시민을 대표한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며 “GTX-G 노선이 도입돼 포천에서 서울 중심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 포천의 인구 성장,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무궁한 경제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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