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장관 오피셜 "전 세계 30분 권역? 이제 가능해졌다!" 서울-뉴욕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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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된 머스크, 전 세계 30분 여행 꿈 앞당긴다.

사진 : 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재선과 함께 가장 큰 특혜를 받게 된 테슬라와 스페이스 X 수장 일론 머스크. 그는 최근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날개를 단' 머스크는 간직하고 있던 꿈이 "이제 실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오피셜이다.

그의 꿈은 10년 전에 처음 구상되었다. 스페이스 X(Space X) 로켓인 스타십이 승객을 주요 도시와 주요 도시를 기록적인 시간 내에 보내는 것이다. 이 꿈이 이뤄진다면 런던에서 뉴욕까지 30분, 뉴욕에서 상하이까지 단 39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 세계가 30분 권역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로켓 비행은 일반적인 항공기 탑승과는 물론 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스페이스 X는 여행객이 대기권을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 몸을 기대고 꽉 쥐는 자세를 취하는 법을 숙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물론 화장실도 없으며, 기내식도 제공되지 않는다. 머스크는 연안의 스타십 발사대로 가는 배 안의 '전술'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모험은 트럼프의 FAA가 빠르게 승인할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SNS상에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머스크의 오피셜까지 나오면서 현실화될 가능성에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인류를 화성으로 데려가기 위해 만든 머스크의 우주선. 이제 전 세계 30분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발사대로 향하고 있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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