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1위 사수 도전’ 조상현 감독의 걱정 “만나기만 하면 고전, 괜히 2위 하는 팀 아니다”

창원/이상준 2026. 1.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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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경기로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한 판이 열린다.

조상현 감독은 "정관장을 상대로 하면, 선수들이 다 고전한다. 괜히 2위를 하는 팀이 아니다. 압박 수비에 의한 턴오버, 이지슛 미스가 많아 3라운드에 꽤나 고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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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상준 기자] 단 한 경기로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한 판이 열린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1위와 2위간의 맞대결. 두 팀 간의 격차는 단 0.5경기다. 이날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다툼에는 또 다른 지형이 열릴 수 있다.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지대하다. 창원체육관의 4950석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팔렸고,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감독은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 수비 변화만 두 가지에서 세 가지 정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한 수비 변화는 칼 타마요의 부상 공백에 따른 고민의 결과였다. 조상현 감독은 “(칼) 타마요가 없기에 (조니)오브라이언트 수비 매치업을 누구로 할 지가 문제다. 정통 빅맨 스타일도 아니라서 (아셈)마레이가 줄곧 따라다니는 것도 힘들다. (장)민국이와 (정)인덕이가 매치업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렇기에 박정현까지 붙이면서 나가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브라이언트의 슈팅이 잘 터지면, 이것을 초점으로 하여 묶으면서 다른 쪽에서 헬프를 많이 해줘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관장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 대한 기억도 짚었다. 당시 LG는 56-72, 큰 격차와 적은 득점을 보이며 패한 바 있다.

조상현 감독은 “정관장을 상대로 하면, 선수들이 다 고전한다. 괜히 2위를 하는 팀이 아니다. 압박 수비에 의한 턴오버, 이지슛 미스가 많아 3라운드에 꽤나 고전했다”라고 말했다.

타마요의 공백은 허일영이 있기에 큰 문제 없이 느껴진다. 허일영은 지난 23일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21점을 쏟아내며 대승(82-65)에 큰 힘을 보탰다.

조상현 감독은 “어쨌든 KCC와의 맞대결에서 타마요가 없어도 다른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라며 “(허)일영이를 4번(파워 포워드)으로 기용하며 스페이싱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빅투빅 픽게임 같은 옵션은 없어질지 언정 정확한 슈터 한 명이 생긴거니… 장점은 크다”라고 허일영의 장점을 말했다.

*베스트 5
LG: 양준석-유기상-정인덕-박정현-마레이
정관장: 박지훈-김영현-박정웅-김종규-오브라이언트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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