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star] ‘3205일 징크스’ 깬 극장골, ‘전북 출신’ 김진수-송민규-문선민이 있었다

정지훈 기자 2026. 4.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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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205일간 이어져 온 징크스가 깨졌다.

그 중심에는 '전북 출신'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이 있었다.

그동안 김기동 감독은 7년 만에 전북전 승리, 8년 만에 울산전 승리 등 부정적인 징크스를 모두 깼다.

특히 이 중심에는 '전북 출신'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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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무려 3205일간 이어져 온 징크스가 깨졌다. 그 중심에는 ‘전북 출신’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이 있었다.

FC서울은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개막 후 6경기 무패(5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1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34,068명.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서울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전체적인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에 있어서 서울이 앞섰다. 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야잔의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마무리하며 상암 극장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9년간 이어져온 전북전 홈경기 무승이라는 징크스를 깼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서울에 와서 많은 징크스들이 있다고 들었다. 마지막 징크스가 이거라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감사한 일이다. 이런 안 좋은 징크스는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을 했던 것이 징크스를 깰 수 있었다”고 답했다.

김기동 감독의 말대로 모든 징크스를 깼다.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서울다움’을 외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즌부터 리그 4위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2025시즌에는 리그 6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무패와 함께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확실하게 달라졌다. 그동안 김기동 감독은 7년 만에 전북전 승리, 8년 만에 울산전 승리 등 부정적인 징크스를 모두 깼다. 이번 시즌에는 역사상 첫 개막 4연승 등 좋은 기록을 만들었고, 여기에 2017년 이후 첫 전북전 홈 승리를 따내며 모든 징크스를 깼다.

무려 3205일 만에 악몽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2-1로 이긴 2017년 7월 2일 맞대결 이후 안방에서 전북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후 13경기 동안 2무 11패로 철저히 밀렸으나 이번에 무승의 흐름을 끊어냈다.

특히 이 중심에는 ‘전북 출신’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이 있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북을 떠나 서울로 이적한 김진수는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을 이끌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헌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와 함께 서울로 이적한 문선민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고, 결승골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송민규도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결승골 과정에서 김진수, 송민규, 문선민이 모두 관여하며 득점을 만들었고, 승리가 확정된 후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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