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방콕’ 취항 3주 만에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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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충돌 사고로 대규모가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에 무안과 태국 방콕을 오가는 제주항공 노선은 17년 만에 정기 국제선이 부활하면서 취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남도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제주항공은 지난 8일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을 오가는 정기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과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과 제주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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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충돌 사고로 대규모가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에 무안과 태국 방콕을 오가는 제주항공 노선은 17년 만에 정기 국제선이 부활하면서 취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남도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제주항공은 지난 8일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을 오가는 정기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정기 국제선 방콕 운항은 21일째였다. 제주항공은 그간 무안~방콕 정기선 좌석을 여행사에 판매하는 형태의 전세기로 운항하다가 이달 들어 직접 방콕 노선 운행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현재 무안공항에서 태국 방콕과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과 제주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7C 2216편과 7C 2215편으로 방콕과 무안을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7C 2216편은 일주일 중 화·목·토·일요일 네 차례 운영됐다.
2007년 개항한 무안공항은 그간 3년째 정기 국제선 운항이 끊겼다. 제주항공은 전세기편으로 국제선을 운항했지만,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 전라남도는 해외여행 수요 등이 증가하자 정기 국제선 도입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에선 지난 2일 진에어, 8일 제주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17년 만에 재개했다. 제주항공의 본사는 제주에 있으며 중형기 40여대를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 쪽은 “무안공항엔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진에어에서 9개국 18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쪽은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은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현재 활주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활주로를 확장해 중·대형 여객기도 이착륙할 수 있도록 2023년 1월 활주로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무안공항 활주로 2800m를 360m 더 늘여 3160m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정률은 70%이며, 2025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공사는 대형기도 운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며, 무안공항 운항 항공편은 모두 중형기”라고 설명했다. 중형기는 비행시간 10시간 미만의 구간을 운항하는 기종으로, 주로 국내선, 동남아, 한일, 한중 노선에서 사용되고 있다.
무안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24만6318명이었고, 올해는 37만252명이 이용했다. 한국항공협회가 운영하는 누리집 ‘에어포털’을 보면 무안공항 연간 이용객은 코로나19 이후 2020년 11만3천 명, 2021년 2만1천 명, 2022년 4만6천 명으로 급감했다.
한편,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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