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온다! 복귀 기념 3호골까지 터트릴까? '웨스트햄 원더골 기억나지?'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복귀 기념 득점포까지 가동할까?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3승 1무 3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어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를 기다린 이유가 있다. 손흥민이 복귀 전망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벤치를 바라보면서 교체를 요구했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관련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고 의료진의 소견을 들어보지는 않았다. 손흥민이 조금은 피로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손흥민은 이후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대표팀 차출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개인과 토트넘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소속팀에서의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를 위해 손흥민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카라바크와의 경기 전 "한 시즌에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 지금보다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확실히 컨디션을 관리하고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며 경기 일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역시 "어떤 선수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내 의견이 아니라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자인 우리로서는 걱정되는 부분이다"며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과 로드리는 경기 일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 후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이 로드리처럼 저주에 빠졌다"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어 "손흥민은 축구 선수들이 뛰는 경기 양이 너무 많다고 비판적이라고 말했다가 하루 만에 다쳤다. 비슷한 발언을 한 로드리도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저주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 중이며 이제 복귀를 앞둔 분위기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곧 돌아온다는 의미의 'Back Soon'이라는 메시지를 언급하기도했다.
토트넘 홋스퍼 담당 기자 폴 오키프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다음 주 훈련에 참가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출전하길 바라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부상에서 잘 회복했다. 훈련도 무리 없이 끝냈다. 아주 긍정적인 소식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다음 경기에서 뛰길 바란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전력 공백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1일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승리할 때도 느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티모 베르너가 아니라 손흥민이 있었다면 토트넘은 맨유를 두 배로 쉽게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2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도미닉 솔란케가 합류하면서 다시 측면에서 활약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에서 빨리 복귀하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며 존재감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7일 "토트넘 홋스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길 바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 알비온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대한민국 대표팀 차출도 불발됐다"며 회복에 매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필두로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선발 명단을 꾸릴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시작이 좋지는 않았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던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침묵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이후 에버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활약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EPL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까지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특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는 컸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19경기 출전했는데 7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버트 피레스에 이어 최다골 순위 4위다.
손흥민이 2골을 기록한다면 피레스와 동률이며 해트트릭을 달성한다면 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베팅 사이트 '365scores'는 손흥민을 주목했는데 "북런던 더비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꾸준하게 아스널의 골칫덩이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윙어, 스트라이커 모두 활약이 가능하며 토트넘의 다재다능한 무기다. 맹렬한 속도,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토트넘이 문전에서 불꽃이 필요할 때 찾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는 재주가 있으며 위험 지역으로 침투하는 능력이 있기에 아스널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됐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활약으로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EPL 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고 2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패스를 통해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호 도움을 달성했다. 함부르크 3 레버쿠젠 11, 토트넘에서 86개를 누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EPL 도움 2위다. 1위 68개의 대런 앤더튼과 격차를 4개로 좁혔다.
손흥민의 EPL 도움 기록은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복귀를 앞두고 있고 웨스트햄을 상대로 3호골을 조준 중이다.
손흥민에게 웨스트햄은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원더골을 터트린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7/18시즌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8분 오른발로 27m 중거리 슛을 선보였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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