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 국힘 28%…정부 출범후 지지율 동반 최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9. 13.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20%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일주일 만에 3%포인트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5주차(31%) 이후 꾸준히 1%포인트씩 상승해 이번주는 33%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20%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이달 10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는 70%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라고 했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 5월 5주 차에 기록한 21%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의대 증원 문제는 2주 연속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 최상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일주일 만에 3%포인트 하락한 28%로 나타났다. 이 역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5주차(31%) 이후 꾸준히 1%포인트씩 상승해 이번주는 33%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