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일도 없는데 이상하게 집안일이 자꾸 꼬이고, 들어올 것 같던 좋은 소식도 스르르 사라진 경험 있으시죠? 예로부터 어른들은 그럴 때 집안 습관부터 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들이 미신만은 아니었습니다. 하나같이 실제로 돈과 사람이 새어 나가는 행동들이더군요. 오늘은 그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쌓아만 두고 버리지 못하는 살림
언젠가 쓰겠지 하며 쌓아둔 물건이 집을 채우면 복이 안 들어온다고들 했습니다. 실제로 물건이 많은 집은 있는 물건을 못 찾아 같은 걸 또 사게 됩니다.연구에서도 주변이 어수선하면 판단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돈이 새는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실천은 쉽습니다. 하루에 한 칸만 비우세요. 서랍 하나, 그게 전부입니다.

2위. 식구들 앞에서 한숨을 달고 사는 것
한숨이 잦은 집에는 웃음이 줄어듭니다. 옛 어른들이 한숨을 쉬면 복이 나간다고 하신 것도 그래서입니다.감정은 옆 사람에게 그대로 옮겨갑니다. 특히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전염이 빠릅니다. 결국 집안 분위기 전체가 가라앉습니다.다만 참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힘들면 말로 하세요. 오늘 좀 지친다, 하고 말하는 편이 한숨보다 훨씬 낫습니다.

1위. 돈 이야기를 감추고 미루는 것
1위는 집안의 돈 사정을 서로 감추는 습관입니다. 걱정시키기 싫어서 숨기고, 묻기 미안해서 안 묻다 보면 문제는 늘 커진 뒤에 드러납니다.조선의 내훈 같은 옛 가르침에서도 집안을 다스리는 기본은 살림의 형편을 함께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추는 데서 불신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방법은 한 달에 한 번, 30분입니다. 부부가 마주 앉아 들어온 돈과 나간 돈만 같이 확인하세요. 그것만으로 큰 사고가 예방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다 고치려 하면 오히려 집안이 시끄러워집니다. 오늘은 3위 하나, 서랍 한 칸만 비워보세요.복이 들어온다는 건 특별한 일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새던 것이 멈추는 것입니다.
오늘 비운 서랍 한 칸이, 10년 뒤 흔들리지 않는 집안의 바탕이 됩니다.
출처 : '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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