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주가 급락...美 뉴욕 증시도 하락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스위스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최대주주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 금융지원은 없다고 밝히며 스위스 증시에서 장중 30% 급락하자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
금융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이날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스위스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최대주주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 금융지원은 없다고 밝히며 스위스 증시에서 장중 30% 급락하자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5.53포인트(1.2%) 내린 3만1759.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6포인트(1.1%) 하락한 3877.23,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36.98포인트(1.2%) 떨어진 1만1291.17로 출발했다.
지난 1년 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8차례 인상하며 자금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최근 지역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P)과 시그니처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권 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CS가 2021년과 2022년 재무 보고서와 관련해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힌 후 최대주주인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 금융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자 위기설이 확산됐다. 이날 스위스 증시에서 CS 주가는 장중 30% 이상 떨어졌다.
금융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이날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시각 오전 10시43분 현재 씨티그룹은 5.21%, 웰스파고는 4.21%, 골드만삭스 4.90%, 뱅크오브메리카 2.36% 떨어지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사이버보안人]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들고 세계로… 블록체인 기반
-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① 시노펙스, 수입 의존하던 혈액투석기 국산화 성공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인도, 지난 회계연도 8.2% 성장…"주요국 중 가장 높아"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
- ‘플라잉카’ 상용화 코 앞… UAM ‘버티포트’ 속속 건설 착수
- 불거진 머리 이식술 논란… 현실판 ‘프랑켄슈타인’ 실현 가능성은
- [오늘의 와인] ‘분열을 끊고 하나로’ 아비뇨네지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