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 여준석·이정현 무릎 부상…아시아컵 8강 결정전 앞두고 남은 경기 출전 불투명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 중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 여준석(시애틀대)과 이정현(소노)이 무릎 부상으로 잔여 경기 출장이 어려워졌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두 선수의 부상 상황을 발표했다. 여준석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1도 염좌를 입었다. 2쿼터 막판 이승현(현대모비스)과 교체된 후 정밀검사를 통해 부상이 확인됐다.
이정현은 같은 카타르전에서 31분을 뛴 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진단됐다.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충분한 회복 기간이 필요한 상태다.

안준호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무리한 출전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0일 새벽 조별리그 3차전 레바논전에서 두 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12일 오후 8시 괌과의 8강 결정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은 낮다.
주력 공백에도 대표팀은 레바논전에서 97-86 승리를 거뒀다. 이현중(나가사키)과 유기상(LG)이 합계 5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팀은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외곽 화력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이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8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만 남겨뒀다.
여준석과 이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팀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왔다. 여준석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이정현은 볼 배급과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괌을 상대로 한 8강 진출은 유력하지만, 이후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부재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남자농구는 1969년 아시아 선수권 우승 이후 56년째 대륙 최고 타이틀과 거리를 두고 있다. 안준호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보완할 전술적 대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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