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149억 원인데, 무대서 유튜브 틀고 노트북만 만져" 저스틴 비버 '코첼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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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화려한 복귀 무대가 예상치 못한 혹평과 논란에 휩싸였다고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저스틴 비버가 '축제 역사상 최악의 공연'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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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화려한 복귀 무대가 예상치 못한 혹평과 논란에 휩싸였다고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저스틴 비버가 '축제 역사상 최악의 공연'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저스틴 비버의 이번 공연을 네티즌 반응과 더불어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번 코첼라 무대는 저스틴 비버가 2022년 램지 헌트 증후군 진단으로 투어를 중단한 이후 가진 사실상의 첫 대형 복귀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서며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49억 원)의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무대는 실망 그 자체였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분석이다. 후드티와 반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비버는 화려한 퍼포먼스나 백댄서 없이, 주로 노트북(맥북)을 조작하며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르는 식의 연출을 선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130억 넘는 돈을 주고 노트북으로 유튜브 클립이나 넘기는 공연을 보러 온 게 아니다", "성의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셋리스트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왔다. 팬들은 비버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기대했으나, 그는 'Baby', 'Never Say Never', 'Beauty and a Beat' 등 전성기 시절의 명곡들을 아주 짧은 메들리로만 처리했다. 심지어 자신의 어린 시절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식의 구성에 관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All I Can Take', 'Speed Demon' 등 2025년 발표한 최신곡들과 아내 헤일리 비버를 향한 헌사곡(Yukon, Go Baby 등)들은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에 SNS상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게 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라이브 스트림을 보는데 관객들이 지루해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는 글들이 쏟아졌다.
이번 비버의 무대는 전날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프로덕션을 선보였던 사브리나 카펜터의 공연과 비교되며 더욱 뭇매를 맞고 있다. 일부 팬들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는 완벽한 안무와 프로덕션을 요구하면서, 남성 스타는 후드티 입고 노트북 앞에 서 있기만 해도 박수를 받아야 하느냐"며 이중잣대를 비판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헤일리 비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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