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감전사' 6명 무더기 입건…불법 하도에 전기자격증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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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감전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장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호타이어 소속 배전실 직원과 전기공사 원청업체 현장감독자, 하청업체 대표, 감리 등 4명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원청·하청·재하청업체 대표 등 3명에 대해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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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감전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장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호타이어 소속 배전실 직원과 전기공사 원청업체 현장감독자, 하청업체 대표, 감리 등 4명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19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내 자체 터빈 발전기 설치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감독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 A(65)씨는 공사 과정에서 고압선에 감전돼 사망했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재하청업체 소속으로, 금호타이어의 공사 발주를 받은 원청사가 하청을 주고 하청사는 또다시 다른 업체에 재하청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하청·재하청 업체는 전기공사업 관련 자격증이 없이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원청·하청·재하청업체 대표 등 3명에 대해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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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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