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고를 때 빠지지 않고 비교되는 지역이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이다.
두 지역 모두 1기 신도시로 조성돼 서울 접근성, 학군,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그러나 최근 가격 부담을 놓고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분당의 높은 진입장벽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신축급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까지 본격화된 안양 동안구 평촌 일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심에서 주목받는 대표적 단지가 바로 평촌더샵아이파크다.

평촌더샵아이파크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1,174가구 규모의 단지다.
2019년 준공된 신축급 아파트로 기존 평촌신도시 구축 단지들과 뚜렷한 차별점을 갖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전용 84.98㎡가 2026년 5월 12억8,000만~12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앞서 3월에는 13억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더 이상 10억원 미만 아파트로 볼 수는 없지만, 분당의 주요 주거지와 비교하면 여전히 실속 있는 가격대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분당은 판교와의 연계성, 강남 접근성, 풍부한 업무시설 등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주거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7월 기준 분당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약 15억 85만원 수준이다.
연식과 입지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지만, 평촌은 분당에 준하는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일정 부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확실한 비교 대상이 된다.
특히 2019년산 신축급 단지는 구축 1기 신도시의 불편함을 피하며 평촌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크다.

평촌의 강점은 아파트 가격에만 있지 않다.
범계역을 중심으로 백화점,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계획도시 특유의 정돈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더샵아이파크 역시 이러한 인프라를 공유한다.
1,174가구 대단지에 세대당 약 1.3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전용 59㎡부터 114㎡까지 다양한 평형을 갖춰 1인 가구부터 중대형을 원하는 가구까지 폭넓은 수요를 흡수한다.

평촌을 다시 봐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행정 절차가 가시화된 정비사업이다.
안양시는 2024년 선도지구 3개 구역(5,460가구)을 선정한 데 이어, 2025년 기본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A-17, A-18) 지정을 마쳤다.
2026년 들어서도 사전자문과 관련 용역을 진행하며 올해 물량 7,200가구에 대한 특별정비계획안을 접수했다.
막연한 재건축 기대감을 넘어 실제 행정 절차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주거환경 개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평촌 전체를 하나의 투자 상품으로 뭉뚱그려 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목련마을 등 구축 단지들은 정비사업 속도와 사업성에 따라 미래 가치가 달라지지만, 2019년 준공된 평촌더샵아이파크는 재건축 수혜보다는 이미 완성된 신축급 상품성이 핵심 경쟁력이다.
따라서 평촌 재건축 호재만 보고 모든 아파트 가격이 동일하게 상승할 것이라 단정짓기보다는 실거래가, 단지 연식, 교통, 학군, 정비사업 진행 단계, 금리 및 대출 규제 등을 다각도로 비교해 보고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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