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어머니 스마트폰을 잠깐 봐드릴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음악 듣는 걸 좋아하시는데, "소리가 답답하고, 자꾸 가볍게 들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갤럭시 설정에 들어가 기능 하나만 살짝 바꿔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같은 노래인데도 "훨씬 잘 들리고, 소리도 꽉 찬 느낌"이라며 무척 만족스러워하셨어요.
이어폰도 그대로, 휴대폰도 그대로였는데 딱 하나만 바꾸니까 소리가 달라진 거죠. 혹시 여러분도 볼륨은 충분한데 소리가 답답하게 느껴지셨다면, 이 설정 한 번 바꿔보세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느껴질 겁니다.
볼륨은 키웠는데, 왜 소리는 답답할까요?

노래를 들을 때, 볼륨은 큰데 소리가 또렷하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가볍고 퍼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휴대폰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갤럭시는 기본 설정이 무난하게 되어 있어서 소리가 깔끔하긴 하지만 깊이나 울림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럴 땐 스마트폰 안에 있는 소리 보정 기능을 한 번 켜보는 것만으로도 음악이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설정 하나로 음악 소리가 달라집니다

갤럭시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라는 소리 향상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켜면, 소리가 훨씬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들리게 도와줍니다.
보컬(사람 목소리)은 더 또렷하게 들리고, 악기 소리는 양쪽에서 감싸는 듯하게 들립니다.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리가 훨씬 안정되고 편안하게 귀에 들어와요.
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1). 휴대폰에서 설정 앱을 엽니다.

2). 아래쪽의 '소리 및 진동'을 누릅니다.

3). '음질 및 음향 효과'라는 메뉴를 찾아 들어갑니다.

4). 'Dolby Atmos' 기능이 보이면, '켜기'로 바꿔주세요.

음악을 자주 들으신다면, 모드도 '음악'으로 바꿔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평소 즐겨 들으시던 노래를 틀어보세요. 같은 곡인데도 소리가 훨씬 더 또렷하고 안정감 있게 들릴 거예요.
내 귀에 맞게 조정해 보는 것도 좋아요

같은 메뉴 안에 있는 '이퀄라이저' 기능도 함게 살펴보세요. '저음 강조', '선명한', '부드러운', '풍성한' 등 총 7가지 소리 스타일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건 어떤 걸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들어보시고, 듣기 좋은 걸 고르시면 돼요. 기분 따라 바꿔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귀에 딱 맞는 소리를 찾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을 자주 쓰신다면 '음질 최적화' 기능도 함께 켜보세요.
이건 간단한 테스트만 하면, 나이대나 청력 상태에 맞게 소리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딱 한 번만 설정해두면, 그 뒤로는 더 선명하고 편안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같은 노래, 소리는 확실히 다릅니다

이건 정말 직접 들어보셔야 압니다. 설정 전에는 그냥 들렸던 소리가 설정 후에는 악기 하나하나가 따로 들리고, 목소리도 훨씬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발라드, 클래식, 재즈처럼 잔잔하고 섬세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그 차이가 훨씬 크게 느껴질 겁니다.
이어폰 바꾸기 전에, 이 설정 먼저 바꿔보세요
소리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 이어폰을 새로 사거나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 갤럭시 안에 있는 이 기능들부터 한번 켜보세요.
아마 "왜 이걸 이제 알았지?" 싶은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가족 중 부모님이나 지인분들께도 이 설정을 한 번 도와드려 보세요. 정말 좋아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