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사실상 시인···"그런 일 있다면 국제 법규에 부합"

우영탁 기자 2024. 10. 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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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했음을 시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 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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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 빌려 언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했음을 시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 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또한 이에 대해 따로 확인해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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