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운동’이면 다이어트 끝?…살 빼려면 꼭 들여야 할 습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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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중 다이어트가 쉬운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식단 및 운동 뿐 아니라 생활습관 전반을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야만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이어트 중엔 본격적인 운동 외에도 청소 등 생활 속 신체 활동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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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신체 활동량 늘리면 다이어트 속도 ‘가속’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현대인 중 다이어트가 쉬운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식단 조절에 대한 굳은 각오를 실시간으로 뒤흔들기 때문이다. 힘든 운동 대신 소파나 침대에 드러눕고 싶다는 욕망도 수시로 다이어터들을 괴롭힌다.
흔히 다이어트는 '생활습관 성형'이라고도 불린다. 식단 및 운동 뿐 아니라 생활습관 전반을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야만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면서 건강 증진에도 탁월한 생활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식품 성분표 확인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품을 사기 전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같은 과일이나 과자라고 해도 함유된 성분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 혹은 방해가 될지가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인들의 과섭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당류, 탄수화물, 지방의 함유량이 유사 제품군에 비해 너무 많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 하루 영양 섭취량 계산
임의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만으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힘들다. 다이어트를 위한 필요량보다 너무 적게 혹은 많이 식사량을 줄일 가능성이 커서다. 다이어트 중 집에서 식사할 때만이라도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별 중량을 저울로 측정하는 게 권장되는 이유다.
영양소 편중 문제도 있다. 개인 식성대로 식단을 차렸다가 3대 영양소로 분류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일부를 과섭취하거나 너무 적게 섭취할 위험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을 따로 계산해 너무 많거나 적게 섭취하고 있지 않은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 신체 활동량 늘리기
다이어트 중엔 본격적인 운동 외에도 청소 등 생활 속 신체 활동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운동을 통한 열량 소비량은 과대평가된 반면,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통한 열량 소비는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어서다.
예컨대 미국대학스포츠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쯤 청소를 하면 약 119㎉를 소비할 수 있다. 80㎏인 성인 남성이 약 12분 동안 달렸을 때 소비할 수 있는 열량이다. 여기에 설거지, 이불정리 등을 통해 소비하는 열량까지 더하면 적극적인 집안일만으로도 어지간한 운동에 못지 않은 열량을 태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똑같은 운동을 한 사람이라도 생활 속에서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들의 체중 감량 속도가 더 빠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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