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만 4개에 라인드라이브까지... LG 상대 불운했던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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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경기부터 불운한 상황이 이어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롯데 타선은 이날 8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찬스 상황에서 불운과 LG 야수진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1득점에 그쳤다.
한편,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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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경기 한 롯데... 6안타 치고 2득점 한 LG에 패배

(MHN 박승민 인턴기자) 후반기 첫 경기부터 불운한 상황이 이어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선발 투수 감보아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의 부재로 패전 투수 멍에를 썼다.
롯데 타선은 이날 8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찬스 상황에서 불운과 LG 야수진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1득점에 그쳤다.
1회 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안타와 전준우의 후속타로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후속타자 윤동희의 밀어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문보경의 호수비에 막히며 이닝이 종료됐다.
2회에도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후속타자 나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전민재가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말 LG에게 역전을 허용한 롯데는 3회 초에도 찬스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찬형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후속 타자 황성빈과 한태양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찬스에 강한 빅터 레이예스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또 한 번 3루 방면 땅볼 타구가 병살타로 이어졌다.
4회와 5회에는 안타로 출루한 윤동희를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한태양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 타자 레이예스가 좌중간 2루타를 치며 1사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준우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유격수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2루 베이스에서 멀어져 있던 레이예스가 빠른 타구에 미처 루상에 복귀하지 못하며 병살타로 기록됐다.
7회에도 등판한 불펜 이정용을 유강남이 좌전 안타로 공략하며 1사 1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나승엽이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병살타가 만들어졌다.
이후 9회에도 선두타자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레이예스가 삼진, 전준우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5회와 8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 주자를 루상에 출루시켰던 롯데이지만 이날만 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 타선의 높은 배트 적극성을 활용한 LG 배터리와 야수진의 승리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더 많은 안타를 기록하고도 1득점에 그친 롯데다. 1점 차 뒤지는 승부에서 홍민기와 최준용 등 필승조를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보여줬지만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기 처음으로 열린 경기에서 연속된 병살타로 고배를 마신 롯데가 남은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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