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주택 사는 사람? 수도계량기·보일러 동파방지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이 계절에 따라 옷차림을 달리 하듯 집도 관리를 해줘야한다.

특히 구옥 빌라,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고 있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동파방지'를 위해 나서야한다.

✅ 동파방지 준비물

동파방지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안 입는 헌옷, 뽁뽁이, 가위, 박스테이프로 간단하다.

뽁뽁이는 택배 등을 받을 때 모아두면 유용하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보일러동파방지, 수도동파방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단열작업을 해 놓은 모습

✅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수도계량기는 지하 또는 벽체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수도계량기는 대문 인근에 바닥에 철제 덮개가 덮혀 있는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덮개를 열면 보호통 뚜껑이 보이는데 그 뚜껑을 열면 바로 수도계량기를 볼 수 있다.

수도 계량기에 물이 차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다면 헌 옷과 보온재로 내부를 채운다.

✅ 보일러 동파방지

보일러가 위치한 보일러실은 냉기에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먼저 보일러실 창문 등에 단열재를 붙여 냉기 유입을 최소화 하고,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 배관에 보온재를 감싸 동파를 방지한다.

장시간 외출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모드로 켜둔 채 외출한다.

영하의 한파가 몰려와 생각지도 못했던 큰 곤혹을 치르기 전에 미리 동파예방 작업을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Q.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헤어드라이어 등 온열기 또는 미지근한 물로 녹인다.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졌다면 수도사업소에 신고한다.

Q. 만약 보일러가 찬물만 나오고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가 동파 됐을 수도 있다. 응급조치를 하기 보다 사용하는 보일러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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